세계적 흐름에 기아차도 올라타다!
2020년부터 테슬라로부터 시작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주름잡고 있던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뒤엎어버리고 있습니다. 완성차 업체들은 뒤늦게나마 테슬라가 장악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도 그동안 잘 팔리던 내연기관 자동차에 시안부 선고를 해둔 상태입니다.
이렇게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한국의 기아 자동차도 뛰어들 예정입니다. 기아 자동차의 첫 번째 전기차인 EV6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조금 더 빨리 현대자동차에서는 아이오닉 5라고 하는 전기차를 선보였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었죠. 아이오닉 5에는 그동안 테슬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형재 기업이면서도 디자인에서는 현대차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기아차인지라 첫 번째 전기차인 EV6에 대한 기대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현재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기아 EV6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사전예약 절차와 일정 그리고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차량의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차의 첫 번째 전기차인 EV6!
기아차에서 출시하는 자동차는 그동안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사람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만큼 현대차에서 보여주지 못한 멋진 디자인을 잘 뽑아내는 재주가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아의 첫 번째 전기차인 EV6에서도 이러한 기아차의 장점을 잘 살려 멋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기차에서 현대차가 미래 자동차의 느낌이 강하게 풍긴다면 기아의 EV6는 지금 출시하는 내연기관에서도 볼법한 디자인에서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잘 살린 듯합니다. 친숙한 느낌의 디자인이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색상에 대한 정보는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색상으로 출시될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실내에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전면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조그 다이얼 등을 탑재하고 있어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전기차로 넘어오면서 많은 부품이 빠지게 되었고 그만큼 실내 공간도 더 많이 확보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의 아이오닉 5에서도 실내 공간 활용에 대해 강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기아의 EV6에서도 이와 같은 행보를 보일 것 같습니다.
기아 EV6에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현대의 아이오닉 5에서도 동일하게 사용되었습니다. 그동안 현대/기아에서 출시한 전기차들은 내연기관의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해 실내 공간의 활용성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E-GMP를 적용해 전기차만이 가질 수 있는 많은 이점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기아의 EV6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공기역학적 디자인 구현과 대용량 배터리 적용으로 45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400V/800V 멀치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여 4분 30초도 안 되는 짧은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10~80%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충전 속도는 350kW 초급속 충전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연기관에서는 고성능 자동차에서나 볼법한 0-100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0-100km/h 도달시간은 3.5초로 순식간에 엄청난 속도를 낼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아와 현대 자동차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것인 바로 V2L(Vehicle-to-Load)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V2L 기능은 일상적인 활동이나 레저 활동 중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전원 공급장치의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해 아주 커다란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다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V2L를 지원하는 EV6는 가정에서 비상 전원 장치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차량의 전원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V6는 3.6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에어컨과 55인치 TV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용량에 따라 최대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아 EV6의 사전예약 가격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아직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가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 공개하고 있는 가격이 있어 EV6의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공개하고 있는 EV6는 스탠더드와 롱 레인지, GT라인, GT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스펙에 대한 정보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EV6의 가격은 스탠더드 4,950만 원, 롱 레인지 5,400만 원, GT 라인 5,950만 원, GT 7,200만 원입니다.
현재 EV6의 가격은 사전계약 시 적용되는 가격으로 정확한 가격은 아닙니다. 정확한 가격과 트림에 대한 옵션은 추후 기아 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올라오면 다시 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아 EV6 온라인 사전예약 절차 및 혜택 확인하세요!
그렇다면 이렇게 매력적인 기아의 EV6를 구매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기아 EV6는 정식 판매가 아닌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월 3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선호하는 모델을 선택하고 사전 예약금을 지불하시면 온라인 사전예약이 완료됩니다. 이후 2021년 3분기에 Pre-Order Week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때 차량의 내장과 외장의 색상 및 세부 옵션을 선택하셔서 사전계약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전계약을 마치신 분들은 생산 및 출시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3분기에 차량이 인도될 예정입니다.
그럼 이렇게 사전예약을 진행한 사람들에게는 어떤 혜택이 주어질까요? 사전예약으로 EV6를 구입하신 분들에게는 웰컴 차징 포인트 30만 원을 제공합니다. 웰컴 차징 포인트는 초고속 충전, 공용 충전, 온디맨드 충전을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다시 말해 주유비 혜택을 준다는 말이네요.
기아 EV6 사전예약은 여기서!
현재 기아 EV6는 기아 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기아 자동차 EV6 사전예약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